동스뷰 51기. 다시 간대도 로유와 함께 with 하니
작성자꼬미몬
등록일2025-01-14
조회수 252
본문
헝가리 - 오스트리아 - 체코
24년 12월 28일 ~ 25년 01월 04일 일정으로 다녀왔어요
사실 어디를 가는지는 조금만 검색하면 알 수 있기에,
제가 직접 느낀 점 위주로 써보려고 합니다
친한 친구에게 추천하는 것처럼 편하게 쓸게용!
사진은 약간 뒤죽박죽 ^^.. 한 번 글 날려서 화가 나...
▶ 가게 된 이유
그 때 갔다올 껄, 그 나이에 안 가고 뭐했지?
더 이상 안돼. 미루지 말고 가는거야!
지금 안 가면? 내년에 또 후회 하는거야!!
갑작스러운 계시를 받고 마음 먹었음..
근데 그 다음은??
언어는? 숙소는? 교통은?
나는 소매치기의 오마카세가 되는게 아닐까?
폭풍 검색하다가 세미패키지라는걸 알게 됐고
사실 로맨틱유로 말고도 다른 업체들 많은데
단지 로유를 선택하게 된 건 날짜가 맘에 들어서였음
12월 31일과 1월 1일을 외국에서 보내다니
Soooo 로맨틱 하쟈나?!
10일정도 남았으니까 해보자고! 라고 생각하고 진행했고,
대문자 J는 준비하는 과정에서 수명이 좀 줄은 듯.. ㅎㅎㅎ
휴 어찌저찌 챙기고서 출발~!
▶ 코스 선정과 추천 코스 만족도
일단 헝가리, 오스트리아, 체코 를 갔다 왔다고 한다면
가봐야 할 곳은 로맨틱유로에서 사전에 다 공지를 해줬고,
그때 그때 내리기 전에 단톡방에 추천 코스도 올려주기 때문에
꼭 가고 싶은 스팟이 있는 게 아니라면
추천 코스대로 가는 것이.. 정신 건강에 좋았음...
괜히 인솔자님이 있는게 아니고
데이터 베이스가 있는게 아니라구..........
진짜 인생샷 수도 없이 건져옴
딱 서서 보면
인스타나 블로그에서 수없이 본 장면이지만
가슴이 웅장해지고
카메라에 반의 반의 반도 안담겨..
와.... 진짜 .. 이거 쓰는데 내 마음 또 유럽으로 가네..
여튼 장소 뿐만 아니라 간단한 맛집 소개와
진짜 찐 코멘트도 주기 때문에 이것도 좋움!!
예를 들면, 사람많음. 회전률 좋음. 직원들 한국어 패치 돼있음. 등등 ㅋㅋㅋ
▶ 인솔자 - 하니 님
처음 만남에 솔직히 너무 어리고.. 예뻐서...? 깜짝 놀랐음..
인솔자님이 아니고 그냥 나랑 함께하는 여행객 같은디..? 싶었다
미팅 장소인 공항에서 만나 이동하는 버스에 모두 타서
가이드와 인솔자의 차이를 말해줬는데
가이드는 현지에 살며 설명이 가능한 사람이고
인솔자는 말 그대로 우리를 인솔하고,
모르는 게 있을 수 있을 수 있다고 설명해줬다
그냥 그런갑다~ 했는데
인솔자님이 진짜 모르는게 있었던 순간에서
열심히 같이 검색해주고.. 알아봐주는 하니님
감동이야,,,
사진도 항상 흔쾌히 찍어주시고
진짜 체고야,,,
나는 조식을 챙겨먹고
점심은 비싸고 좋은 음식. 관광지 음식!
저녁은 비싸고 좋은 음식 사먹거나,
마트에서 완제품이나 맥도날드 같은 걸 사와서 호텔 방이나 로비에서 먹었다
참고로, 유럽에서 뭐가 제일 맛있었냐고 물으면
맥도날드임..........ㅋ............ㅋㅋㅋㅋ 거기서만 파는거였는데 진짜 개맛도릐...
룸메를 잘 만났고! 항상 같은 마음이라 혼자 움직인 적은 없어서 참 다행이야,,
그래서 식사를 할때면 둘이 먹거나 일행들과 먹거나 하니님을 초대해서 같이 먹었다 ㅋㅋㅋㅋ
이것도 인연이자나!?
나중에 룸메랑 한 말이지만,
인솔자님이 아줌마나 아저씨 아니어서 너무 좋았다구 ~ ~
▶ 다시 간대도 로유와 함께 !!!
언뜻 보면 숙박 + 이동 수단 만 포함 된 것 같지만
그 여행지의 정보, 중간 여행지에서 캐리어 보관, 내가 멘붕 왔을때 손 내밀 한국인들(ㅋㅋ)
정말 많은 것들이 포함 된 패키지였다
주변에서 여행을 간다면 로민틱유로를 적극 추천하고 있고
앞으로도 추천할꺼구
나도 또 로유를 통해서 갈꺼같당..
하나도 빠짐없이 완벽했던 내 첫 유럽여행이었다
최고야 증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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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하니님의 댓글
하니 작성일
안녕하세요 하니 인솔자입니다 🫡❤️
정성스런 후기 너무 재밌게 잘 읽었어요!
말재주가 좋아서 역시 글도 재밌네요~! ㅎㅎ
함께했던 시간들 아직도 저도 새록새록해요🥹
여행을 여행답게 즐겨주셔서 너무 보기 좋고 감사했고
한국에서도 행복하고 건강하고 늘 지금처럼
유머러스하고 밝은 모습 널리널리 세상 사람들에게 알려주기~! 🫶
애정을 담아, 하니 드림
로맨틱유로님의 댓글
로맨틱유로 작성일
안녕하세요. 꼬미몬님,
로맨틱유로 CS팀입니다 : )
연말과 연초를 유럽에서 보내고 오셨군요~^^
꼬미몬님 말씀처럼 사진으로 수십수백번 봐왔지만
현장에서 실물영접하면
가슴이 마구마구 웅장해지고 자체BGM도 막 깔리는 것 같고
사진에는 절대 담길 수 없는 그 깊이가 있어요.
로맨틱유로의 세미패키지가 단순한 이동수단 + 숙박만 제공하는 게 아니라
함께 하는 참여자들과 인솔자님들의 맨파워가 대단합니다.
낯선 유럽에서 의지할 사람이 있다는 것 자체가
큰 힘이 되죠.
여행에 대만족 하신 것 같아서
저희 CS팀도 너무 행복해요.
소중한 후기 감사드립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