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첫 유럽 여행이기도 하고 영어도 못하고 여러가지 사유로 인해 세미패키지를 찾아보다가 대체로 일정이 비슷한거 같은 와중에 로맨틱유로가 제 일정과 맞는다는 이유 하나로 선택 했었습니다.

출발직전까지는 걱정도 많고 여러 사유로 기분이 다운된 상태로 출발을 했었는데 막상 프라하에 도착하고 다른 분들을 만나뵈고 다니다보니 나쁜 기분은 싹 사라지고 즐거움만 가득했습니다.

낯도 가려서 혼자 다니게 될까봐 걱정했는데 혼자오신 분들이랑도 다니고 다른 분들과도 합류하고 저희 기수는 소수 인원이라 그런지 전체적으로 같이 다니기도 좋았습니다.

숙소는 완전 중심지까지는 아니었지만 워낙 가는 곳마다 도시가 크지 않으니 이동이 길거나 힘들지 않아서 오히려 컨디션이 좋은 숙소들이라 더 좋았어요☺️☺️☺️

깨끗하고 에어컨 나오고 조식 맛있고...호텔 직원분들까지 친절하더라고요 부다숙소에선 짐 찾을 때 저울있으니 캐리어 무게 재보라고도 해주더군요ㅎㅎ

이후에 저는 자유여행도 했던지라 로유로 갔던 숙소들이 그리워지더라고요..ㅋㅋㅋ

그리고 인솔자이신 하니님이 추천해주시는 맛집들도 하나같이 다 맛있었구 저희 사진도 예쁘게 잘 찍어주셨답니다...다같이 사진 찍어주실 땐 부끄러운데 남는건 사진뿐이라고 다양하게 사진 찍을 수 있게 많이 도와주셨어요🥹🥹💙

중간중간 궁금한 점이 생길 때마다 답도 잘해주시니 더 재밌게 다닐 수 있었던거 같아요.

보통 세미패키지는 사람을 잘 만나야 즐겁게 다닐 수 있다고 들었는데 저는 이번에 너무 좋은 분들과 함께해서 즐거운 기억만 가득하게 아쉽지 않게 놀았던거 같아요...같은 기수분들, 하니님 압도적 감사...

숙소좋지..이동 때 걱정없이 잘 수 있지..등등 이러한 이유로 다음에도 유럽여행을 하게 된다면 로유를 재이용하고 싶을 정도로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