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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여서 더 좋았던 첫 유럽 (69기 프스이 with 이서윤 팀장님 ♥)

작성자YR

등록일2025-07-18

조회수 147

본문

"69기 프스이 with 이서윤 팀장님♥"

20대 때 꼭 가보고 싶었던 유럽. 퇴사하고 '지금 아니면 길게 다녀올 기회 없겠다' 싶어서 출발 한 달 전쯤부터 급하게 여행을 알아보기 시작했어요.
근데 일정이 길다 보니 같이 갈 사람은 없고, 혼자 떠나자니 너무 막막하더라구요.
그러다 알게 된 게 바로 2030 세미패키지 여행이었습니다!

세미패키지가 뭐지? 하고 알아보니, 도시 간 이동만 다 같이 하고 그 외 일정은 100% 자유인게 너무 메리트인 거예요.

정해진 틀 안에서 내가 하고 싶은 건 다 할 수 있고, 게다가 또래들이랑 함께하는 여행이라니!
솔직히 나이 들수록 새로운 사람 사귈 기회가 줄어들잖아요.
친구도 사귀고 재밌겠다 싶어서 바로 끌렸어요.

솔직히 혼자 여행하면 아쉬운 게

1. 식당에서 다양한 메뉴 못 시키는 거
2. 사진 찍어줄 사람이 없는 거 

이 두 가지잖아요?

근데 세미패키지는 이런 부분을 자연스럽게 보완해줘요.
귀찮게 따로 동행 구할 필요 없이 맘 맞는 사람들끼리 편하게 다니면 됩니다 ㅎㅎ

심지어 로유는 출발 전에 임의로 조도 짜줘요! 이게 은근 든든하더라구요.
출발 전에 팀원들이랑 일정 공유도 하고~ 서먹서먹했던 카톡도, 첫 날 공항에서의 어색했던 만남도, 벌써 다 추억이네요 ㅎㅎ

유럽도 처음, 혼자 여행도 처음이라 출발 전엔 정말 막막했는데요.
16일 일정 추천 코스 PDF 파일도 주시고, 단톡방에 여행 정보도 미리 공유해주셔서 도움 많이 얻었습니다.
"난 계획 짜는거 귀찮다!" 싶은 분들은 솔직히 그 자료만 따라가도 충분합니다 ㅎㅎ
궁금한 부분은 개별 문의 드렸을 때마다 친절하고 세세하게 답변해 주셔서 진짜 믿음이 갔어요.

솔직히 처음엔 블로그 후기들이 너무 광고 같아서 반신반의했는데,, 결과적으로 10000% 만족한 여행이었습니다!!

유럽 자체도 물론 너무 좋았지만,
무엇보다 함께한 사람들이 너~~~무 좋았어요!
2주 동안 계속 붙어 다니다 보니 마지막 날엔 진짜 정들어서, 저빼고 다들 한국 돌아가는 거 보는데 울컥했어요 ㅎㅎ 그 정도로 가까워졌답니다!


한국 돌아오자마자 친해진 멤버들이랑 다시 만나기도 하고, 지금은 다 같이 국내 여행도 계획 중이에요 ㅎㅎ

이만큼 여행에서 소중한 인연도 얻을 수 있습니다 :) 


제가 느낀 세미패키지 장점 Top 3

1. 공항 픽업 & 샌딩 서비스
 
이게 은근 꿀이에요..
저는 원래 일정보다 며칠 더 있다가 귀국했는데, 돈 아끼겠다고 지하철 타고 공항갔거든요.
파리 지하철은 엘리베이터, 에어컨도 없고, 더운 날씨에 무거운 캐리어 끌고 끙끙…
그때 '아 로유 샌딩 서비스가 진짜 좋은거였구나...' 절실히 느꼈어요 ㅋㅋㅋ

2. 도시 간 대형버스 이동
 
이 부분 역시,, 더운 날 무거운 캐리어 끌고 다닌다? 상상만해도 끔찍한데, 
대형버스로 편하게 이동하고 캐리어도 맡겨주시니까 완전 편했어요!
이건 정말 메리트 크다고 생각해요.

3. ♥ 든든한 이서윤 인솔자님 ♥

정말 최고의 인솔자님이셨어요 ㅠ
솔직히 출발 전엔 ‘가이드’가 아닌 '인솔자'라고 해서 큰 기대 안 했거든요.

근데 이서윤 팀장님은 그 이상의 존재셨어요.


상황마다 유연하고 세심하게 챙겨주시고,
항상 밝은 미소로 맞아주시고,
각 여행지 추천 코스도 단톡에 정성스럽게 올려주시고…


저는 중간에 개인 일정 관련해서도 여쭤본 적 있었는데,
귀찮은 기색 하나 없이 너무 친절하게 답변해 주셔서 진짜 감동이었어요 🥲


특히 돌로미티 일정은 무슨 문제로 일정이 변경됐는데,
예쁜 뷰 볼 수 있게 대안 찾아주신 덕분에

예상치 못한 멋진 풍경도 보고 올 수 있었습니다!


+ 아 그리고 6월 로마in도 신의 한 수였어요..
이탈리아가 마지막이었으면 지쳐서 몇 군데 못 돌아다녔을 것 같아요..ㅎㅎ


아쉬웠던 점

1. 스위스 → 파리 이동 시간

가기 전부터 알고 있긴 했지만
막상 반나절 이상을 이동에 썼다고 생각하니 아쉬웠어요.
조금 더 효율적인 루트가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2. 숙소 퀄리티

세미패키지니까 어느 정도 감안했지만,
몇몇 숙소는 에어컨도 없고 선풍기로 버텨야 했어요ㅠ
뒤로 갈수록 숙소가 좋아지긴 했는데
방마다 컨디션 차이도 있어서, 이건 약간의 뽑기운이 있는 듯합니다~

3. 한 도시에 머무르는 시간이 짧다

이건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긴 한데요,
특히 루체른, 취리히, 베른 같은 도시들은 2~3시간 정도밖에 머무르지 못해서 너무 아쉬웠어요.
그래도 다음에 꼭 다시 와야지 하고 마음먹게 된 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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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온 지 한 달이 다 되어가는데, 여전히 유럽에서의 기억으로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을 정도로 행복한 여행이었어요.


저에게 여행은 역시 ‘어디’보다 ‘누구와 함께하느냐'가 중요하다는 걸 다시 한 번 깨달은 시간이었습니다.

상세페이지에 써 있던 것처럼, 정말 ‘사람이 남는 여행’이었어요.


다음 유럽 여행도 로맨틱유로로 재신청할 의사 100% 입니다!!

행복하고 값진 경험 만들어준 로맨틱유로,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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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lena님의 댓글

Elena 작성일

안녕하세요 69기 YR님 💛

로맨틱 유로의 모토인 사람이 남는 여행을 하셨다니.. 세상에!!🥹
YR님께 행복하고 값진 여행이 된 것 같아 진심으로 기쁩니다.

처음엔 어색하던 팀원들과 하루 이틀 같이 다니고 밥도 먹고 이야기도 나누고 .. 그렇게 하다보면,
여행에서 만난 친구들이 어느 새 인생의 친구들이 되가곤 합니다.
저도 한 회 한 회 지나갈수록 인생의 친구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어 부자가 된 것 같아 행복하답니다.

로맨틱유로는  출발 전 CS팀부터 인솔자 그리고 여행 후 까지 각 팀마다 모두가 진심을 다해 임하고 있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후기가 광고 같아 보일 정도로 호평일색 속에  10000% 만족하셨다니.. 감사합니다.🥹 그라치에 밀레..💛

팀원들과 국내 여행 계획은 잘 짜셨나요?! :)  소중한 분들과 추억 많이 만드시고 오세요!ㅎㅎ
날씨가 많이 더워지고 있습니다. 폭염에도 건강 유의하시고
항상 행복하시길 바래요 !

YR님의 일상으로의 여행도 응원하겠습니다.🫶🏻

로맨틱유로님의 댓글

로맨틱유로 작성일

안녕하세요 😊
69기 프스이 팀과 함께해주신 고객님, 따뜻하고 정성 가득한 후기 정말 감사드립니다!

유럽이라는 낯선 땅에서의 첫 여행을 로맨틱유로와 함께 해주셨다는 것만으로도 큰 영광인데,
그 여정을 통해 멋진 인연들과 소중한 추억까지 만들어가셨다니, 저희도 감동을 감출 수 없습니다.

처음 혼자 떠나는 여행이라 막막하셨을 텐데,
세미패키지의 자유로움과 든든한 동행들이 그 불안을 설렘으로 바꿔드릴 수 있었다니 정말 기쁩니다.
특히 사진, 식사, 일정까지 함께할 수 있는 동행의 소중함을 이렇게나 잘 표현해주시다니… 읽는 내내 저희도 웃음이 절로 났어요 😊

그리고 무엇보다도,
♥ 이서윤 인솔자님 ♥ 에 대한 극찬… 너무 감사드립니다!
현장에서 늘 최선을 다하는 팀장님이신데, 고객님의 진심 어린 감사의 말씀이 큰 힘이 될 거예요.
돌로미티 대안 일정도 잘 즐기셨다니 다행이고요! 🙏

숙소나 루트와 관련한 솔직한 아쉬움도 꼭 참고하겠습니다.
더 나은 여행이 될 수 있도록 내부적으로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게요.

‘사람이 남는 여행’
이 말만큼 저희가 지향하는 가치와 딱 맞는 표현이 또 있을까요.
다음 유럽 여행도 저희 로맨틱유로와 함께하겠다는 말씀, 정말 감사드리고 그 기대에 걸맞은 여행으로 보답드릴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지금처럼 늘 좋은 인연들과 행복한 하루하루 보내시길 바라며,
언제든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릴게요!

감사합니다♥
로맨틱유로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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