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6월 22일에 출발하는 37기 파리+스위스를 다녀왔습니다. 종강하자마자 다녀온거라 조금 빡셌지만 좋은 추억이 된거 같네요.

세미패키지라는 말 답게 이동하는 것만 같이하고 나머지는 자신이 원하는대로 할 수 있어요. 이 점이 좋아서 로맨틱 유로를 신청한게 큽니다. 

하지만 아쉬웠던 점도 있어서 이렇게 글로 남깁니다. 참고로 저는 유럽여행이 처음이었습니다. ????

- 숙소 : 스위스 

분명 다른 후기에서 봤을 때는 숙소가 이렇지 않았습니다. 저는 중심가인 인터라켄에 있는 숙소를 예상하고 예약했으나,  라우터브루넨이라는 지역에 위치한 숙소로 배정되어 매우 당황했습니다. 인터라켄은 다양한 액티비티로 유명한 지역이라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인데, 숙소와 지역이 달라 불필요한 비용이 발생했습니다.

또한, 4인실이었는데 비가 와서 매우 추웠음에도 불구하고 보일러가 없었습니다. 여름철이라 어쩔 수 없는 부분이겠지만, 식사를 할 수 있는 부엌 공간도 시간 제한이 있었습니다. 샤워 시설도 불편했는데, 샤워헤드가 천장에 달려 있어 꼼꼼히 씻기 어려웠습니다. 게다가 따뜻한 물을 사용하려면 동전을 넣어야 했습니다.

이 숙소는 정말 좋지않았습니다. 같은 비용을 지불했는데도 다른 숙소에 배정된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일입니다.

+ 파리 숙소는 좋았습니다.

독일 숙소도 원래 조식을 줘야하는데 10유로로 대신 받았습니다. 이것도 가격차이가 매우 납니다. 숙소에 예민하신분들은 고민 많이 해보시는거 추천드립니다. 

아쉬운점도 많았지만 나라 간의 이동도 너무 편했고 소도시들을 다양하게 여행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특히 위스의 베른, 루체른 같이 유명한 곳 아니여도 갈 수 있어서 좋았어요

야경투어도 정해진 시간이 아니라 기간 내에 사용하면 돼서 저는 조금 더 늦은시간에 봤습니다. 

좋은 추억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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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신체리 작성일 2024-07-21 2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