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위스 일 주+파리 33기를 다녀온 사람입니다.

2월에 갔지만 써야지 써야지 하다가 사진 정리도 늦게 하고 이제야 쓰네요 .. ㅎㅎㅎㅎ (산타님 미안해요!!!)

제 나이가 20대 후반이라 가보니 중간 나이 더라고요??? 좋은 인생 언니 오빠들도 만나고 귀여운 대학생 동생들도 만나서 되게 다양한 경험과 사람을 만날 수 있는 좋은 여행이었던 것 같아요.

사람 좋아하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거 좋아하는 저로서 유럽여행은 처음이라 겁이 많이 났었는데 유럽 도착해서도 인솔자 산타님도 정보 많이 주시고 여행 전 카톡으로 문의하면 이것저것 친절하게 다 알려주십니다. 덕분에 너무너무 즐겁고 지금 24년도 상반기가 마무리되는데 아직도 좋은 추억으로 24년도를 지내고 있는 거 같아요. 

센스있게 팀 짜주셔서 어쩌다보니 저희팀은 다 직장 쉬고 계신분들로 모였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다들 텐션이 너무 좋아서 항상 일정 끝나고도 늦게까지 노는 인싸팀이 되었습니다 ..! 

산타님 저녁에 저희팀과 즐거우셨죠? ㅎㅎㅎㅎ

패키지로 좋았던 장점은 유럽에서 저녁에 돌아다니는 게 무서울 수 있는데 야경투어를 하러 다니니까 다 같이 다녀서 무서운 것도 없었고 좋은 스폿도 갈 수 있어서 좋았고

캐리어를 끌고 안 다닐 수 있는 게 최고 장점!!! 이동이 진짜 너무 편해서 좋았습니다 무거운 거 들고 다니면서 나라 이동하면서 다니면 너무 힘들잖아요?

9일이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 수도 있는 시간이었는데 저는 여행이 너무 즐거워서 9일이 너무나 짧게 느껴졌습니다 ㅜ_ㅜ 그래서 만약 혼자 라도 좀 더 있으시고 싶으시다 하시는 분들은 패키지 날짜 끝나고도 자유여행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 패키지 시간 동안 정보가 그래도 쌓이니까 혼자 있을 자신감이 좀 생기는 거 같더라고요.

팁을 드리자면 너무 계획을 빡빡하게 세우지 마세요! + 유럽은 여유로운 나라라서 조금 느립니다. 한국 같지 않으니 언제든 바뀔 수 있어서 틀만 잡고 가시고 가서 유연하게 바꾸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그래야 여행 와서 틀어졌다고 스트레스 안 받고 즐기시면서 놀 수 있으실 거예요!! 그리고 파리 가서 맛있으니까 많이 드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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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은지 작성일 2024-05-28 1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