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프스이 다녀온 여행자입니다

저는 가족여행으로 어르신들 모시고가는 정통패키지(?)말고는 혼자하는 여행을 주로 많이 했던 사람이라 세미 패키지라는걸 로맨틱유로를 통해 처음 경험해보았습니다 결론적으로 제 소감은 "참 잘한 선택이었다"❤️라고 말하고 싶네요 조원들과 함께 여행하는 내내 서로 스케쥴을 공유하고 같이하면서 이렇게 좋은 분들 만날 수 있다는 것에 너무 감사했던 2주였어요 로맨틱유로 아니었으면 만나지못할 소중한 인연들이었습니다 정말 감사드려요

같이 여행했던 너무 좋은 1조 멤버들! 든든한 1조 조장오빠 태훈님, 너무 보기좋으신 선남선녀 정일님&은혜님과 예쁜 동생들 다림, 세라 그리고 다른 조였지만 같이 동행하며 1조가 되어버린(?) 귀염둥이 막둥이들 석영이 현승이 미정이 멤버3명과 나의 작은 룸메친구 은채양 우리를 뒤에서 늘 지켜봐주시고 배려해주신 인솔자 Timi님까지 너무 완벽한 조합이었네요

여행 시작 전에는 아무래도 나이도 많고 그래서 민폐끼치는건 아닌지 이렇게 모르는 분들과 같이 하는 유럽 여행 괜찮을지 그냥 혼자 다녀야할지 이래저래 걱정이 앞섰는데 제 괜한 고민이었어요  저처럼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과감하게 고민 마시고 여행 추천드리고싶습니다!

그리고 다른 여행을 준비하시는분 중에 로유로 여행하시게되는 분들은 인솔자님 Timi님을 만나신다면 아주좋은 운을 타고나신거라고 얘기드리고싶어요 제가 만나본 가이드및 인솔자분 중에 가장 여행하는 사람을 잘 챙겨주시고 여행내내 사람들을 진심으로 걱정해주셨던 분이네요 진심은 통하는거라고 Timi님 위해 리뷰 꼭 작성할 생각이었습니다 모든분께 좋은 기운을 드리는 분이셨어요

마지막으로 로유의 발전을 위한 제 작은 의견이라고 여기시고 읽어 주셨으면합니다 

1.여행중 숙소가 하루 전 변동된 부분 (예:숙소예약이 취소되어 다른 곳으로 변경)에 대해서는 대처가 아쉽습니다 저는 로마에 투어를 3개정도 미리 해놓았는데 숙소가 기존숙소에 비해 시내에서 거리가 멀어 2개를 취소해야했고 1개는 극적으로 다른 시간에 예약을했으나 1개의 투어는 시간 및 체력적인 부분때문에 불가능하여 포기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많이 아쉽네요~  이런 경우가 유럽에서 종종 있다고 하시니 차선책으로 시내 가까운곳에 부킹이 가능한 숙소를 리스트에 가지고 있어야 할 듯 합니다

2.이태리 피렌체 숙소에서 제공해주신 저녁 : 로유에서 처음으로 진행하신 부분이라 이해는했지만 구성과 양에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저희가 먹어본 경험이 있으니 다음에 준비시에는 좀더 업그레이드 될거라 생각됩니다

3.마니또 : 많은분들과 이야기 나누었던 부분인데 아무래도 저희는 프스팀과 마니또를 한번 진행하고 또 후에 이탈리아팀과 다시 진행을 했는데 여행을 같이 계속 다녔던분들과 며칠만난 분들과의 마음의 거리는 어쩔 수 없었던것 같아요 같은 조원끼리 혹은 같은 여행 코스팀 1조+2조 이렇게 묶어서 소수로 진행하는 부분을 추천해봅니다~

4.공항샌딩 : 여행 마지막날 공항에 가는 날 픽업을 인솔자님 없이 진행하여 마음이 많이 불안했어요 미리 다 예약되있고 호텔에서 기다리면 되는 상황이었는데 아니나다를까 샌딩업체측에서 약속된 시간에 오지않아서 인솔자님께 전화해야하는 상황이 왔습니다 이부분은 정말 여행 마지막 마무리를 자칫 얼굴 붉힐 수도 있을것 같아 꼭 이야기드리고싶네요 인솔자님이 마지막까지 샌딩까지 마무리를 해드리고 갈 수 있게 로유에서 일정을 계획해주시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앞으로 더나은 여행을 위한 저의 작은 에피소드들이었다 생각하고 개선할 부분들을 반영하신다면 많은 분들이 더 로맨틱유로를 선택하는데 망설임이 없을것 같아 솔직하게 리뷰 썼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처음이라 뭐든것이 낯설어 지금 이순간도 여행을 망설이는 모든 분들이 용기를 가지고 비행하시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