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본 사람들과 여행한다는게 낯선 경험이라 걱정이 많았는데 다행이 좋으신 분들을 여행 메이트로 만나서 다행이었습니다. 

여행이 끝나서 그런지 전반적으로는 기억에 남는 여행이었습니다~ 

후기를 보고 신청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아쉬운 점이 있다면 숙소에 대해서는 많은 기대를 하지 않는 편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가이드님께서 유럽의 호텔들은 한국에서 호텔을 생각하면 안된다는 얘길 들었는데 예상보다 더 낙후되어 있더라고요 ㅋㅋㅋ    

시내에서 가까워 질수록 시설이 안좋아 질거란 얘길 하시기도 했는데 피렌체 시내 안에 있던 호텔은 거의 호스텔급이더라고요 ㅋㅋㅋ 화장실 문이 잠기기도 해서 호텔 직원 샤워실에서 씻고 나갔습니다 ㅋㅋㅋㅋ

로마에서는 예정된 숙소가 변경되어서 도시 외곽에서 숙박을 하는 경우도 생겼었는데 그래서 제가 계획한 일정이 좀 틀어지기도 하고, 아무래도 로마 외곽의 호텔이다 보니 로마 시내로 들어가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고요 근처 지하철역 가는데만 걸어서 한 2~30분은 걸렸던 것 같아요ㅋㅋㅋㅋ

그리고 로마에서 변경된 숙소는 모두 같은 호텔을 쓰는게 아니라 두 호텔에 나뉘어져서 머무르다 보니 다른 팀분들과 시간을 보내지 못한 것도 아쉬웠습니다. 

공지에도 써져 있던 것 같은데 정말 고생하러 가신다고 각오하고 가시면 여행을 잘 즐기실 수 있으실 것 같아요 ㅋㅋㅋㅋ 여행을 편하게 즐기시고 싶으시다면 개인적으로 여행을 가시는게 더 나으실거에요  

아무튼 제가 혼자 갔더라면 못해봤을 경험들을 해봐서 의미있던 여행이었습니다. 

------------------------------------------------------------------

작성자 장성완 작성일2024-04-19 1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