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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9~8.11 | 프랑스&스위스&이탈리아 5기] 여행 후기!!

작성자최고관리자

등록일2024-11-14

조회수 31

본문

안녕하세요!


여행에서 돌아온지 벌써 한 달이 지났네요. 한국에 돌아와 또 이전과 다름 없이 바쁜 일상을 보내다보니 시간이 이렇게 흐른지 몰랐는ㄷㅔ


어제 다시 여행사진을 보다가 문득 생각나 이렇게 후기를 써요. 늦은 후기 죄송합니다앟ㅎㅎ


 


 


사실 여행가면 무조건 행복할 텐데,


행복했다고 말하는 식상한 후기가 재미가 있을까 싶어 고민하다 쓰지 못하고 있었어요.


근데 어제 사진을 보다, 이번 여름 진짜 여행 잘 다녀왔다는 생각과 여행 전 왜 그렇게 뭘 고민했었나 싶어서, 혹시 로맨틱유로와의 여행을 고민하는 분들이 있다면!


선택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라고 싶어 바로 후기창을 켰습니다.


 


 


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은 순간이라하면,


파리에서 마지막날에 센강 유람선 바토뮤슈, 바토파리지앵을 탔을 때입니다.


파리에서 여행을 시작했기에 여행 초반의 열정으로 파리에선 항상 바쁘게 보냈고, 3일간 하루도 허투로 쓰고 싶지 않아 아침 8시부터 밤 10시까지 돌아다녔는데, 그 많은 순간들보다


조용히 아무 말없이 쌀쌀한 바람을 속에서 멍하니 바라봤던, 따뜻한 조명아래 파리가 젤 기억에 남아요.


일기에는 ‘…오랜만에 마주한 적막이 좋았을 뿐이다. 어쩌면 비 내리고 쌀쌀하던 그곳에서, 모든 걸 내려놓고 조용하고 편안하게 처음 파리를 온전히 마주했어서였을수도’ 라고 적어뒀었네요ㅎㅎ


아무튼! 풀패키지로 갔다면 여러 사람들과 이리저리 섞여, 내 의지없이 정해진 루트로만 바쁘게 다니느라 저런 감정을 느낄 새가 없었을 것 같아요.


 


자유여행을 가기에는 무섭고 부담스럽다면 반패키지 완전 추천드립니다!!( 주변에 이번 여름 유럽으로 자유여행을 떠난 친구들이 꽤 있는데, 숙소킥킹..교통편 예약 등으로 많이 고생하더라구요..)


유럽 치안이 좋지 않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예상하지 못한 일이 생기면 당황스럽고 무섭기 마련이잖아요. 그렇지만 든든한 인솔자님!!이 계시고(산타님 너무 감사합니다ㅠㅠㅠ, 공항에서부터 여행 끝까지 항상 고마웠어요???? 제네바에서 아침 산책도 즐거웠습니당!ㅎㅎ), 이탈리아에서는 도시 하나가 작아서 돌아다니는 내내 로맨틱 유로 팀을 마주쳤기에 심리적으로 든든했어요.


저는 피렌체에서 밤 10시쯤 버스를 탔는데, 늦은 시간이라 구글맵에 뜨는 버스 경로에서 이탈해 다른 곳에서 종점이라며 다 내리라해서 너무 당황스럽고 무서웠는데, 버스 안에 우리 로맨틱유로팀이 있어서 안전하게 숙소로 다시 돌아올 수 있었어요ㅠㅠ 아니면 산타님한테 울면서 전화했을수도…????


 


 


앗 그리고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여행에서 만난 분들이 다 너무 좋은 사람들이라 여행이 더 재밌게 느껴졌던 것도 있어요! 다들 잘지내.?지내요?ㅠㅠ


 


여기까지 반패키지가 좋았던 이유였구요,


여기 들어오신 분들은 왜, 꼭 로맨틱 유로여야하나!가 궁금하신 거겠죠?


저도 가기 전이 여러업체를 많이 고민했었는데, 일단 2주 여행이 여기 말고 거의 없었습니다..


사실 처음엔 한달을 가고 싶었으나 돌아보니 제 체력으론 2주가 한계였던 것 같아요… (마지막 여행지였던 로마에서는 꾸미는 것도 포기하구.. 찍힌 사진도 대체로 초점이 없더라구요..ㅋ ㅋ ㅋ쿠ㅜ)


그리구 버스로 이동해서 중간중간 사진 포인트? (아무튼 예쁜 곳… 사랑으ㅣ불시착 촬영지도 갔어요!)도 들렸는데 아마 다른 곳에서는 할 수 없었을 체험이었던 것 같아요ㅎㅎㅎ


 


 


여러분. 다 줄이구 간결히 하자면,


아쉬움과 후회 남지 않은 여행이었다는 것.


이렇게 정리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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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2 20:16 작성된 정서영 님의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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