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 번째 다시 쓰는 동유럽 알프스 19기 (2.25~3.5) 후기 ♥
작성자최고관리자
등록일2024-10-25
조회수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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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로맨틱유로로 동유럽 알프스 23.2.25~3.5일 19기 여행 다녀온 솔직담백 진심 10000퍼센트 후기에용 ~
두서 없는 글 이지만 제 후기를 읽을 누군가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열심히 작성합니다 !-!
1.여행을 떠나기 전 과정들, 떠나게 된 계기
대부분의 해외 여행을 항상 가족과 함께 갔었고, 가까운 동남아여행은 친구랑 가기 쉬웠는데 이번 유럽은 정말 같이 갈 사람이 단 한명도 없어서 혼자 갈까 하다 이것저것 검색 후 로맨틱 유로를 알게 되었어요!
처음엔 내가 안 가본 국가임을 확인한 뒤, 저와 비슷한 연령대인 2030대만 신청할 수 있다는 문구 그리고 여행 날짜를 보고 신청했습니다!
홈페이지 게시판을 이용해야 하는 경우도 분명 있겠지만 로맨틱유로는 인터넷을 접속할 필요 없이 편하게 카카오톡 메신져를 이용한 1:1 문의라는 점이 정말 편리했어요!
처음으로 혼자 떠나는 해외여행이 두렵기도 하고 걱정이 많이 돼서 초반에 이것저것 다 여쭤봤는데, 늦은 밤 시간에도 친절하게 답변해주신 덕분에 여행 준비를 꼼꼼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2. 여행 일정과 숙소 + 치안
여행 일정은 크게 헝가리(부다페스트) - 오스트리아(빈) - 체코(프라하) 였고, 중간 중간 잠깐씩 들린 소도시들이 있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3개국 중 국가 베스트를 꼽으라면 오스트리아 비엔나가 가장 깔끔했고 세련 되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치만 3개국 모두 다 각자의 매력이 있다고 생각해요!
무엇보다 교통이 편리해서 혼자 다니기도 정말 쉬워요! 트램, 지하철을 스스로 표를 예매한 뒤 혼자 타도 좋고 치안도 안전해서 소매치기 걱정을 살~짝 내려놓으셔도 됩니다~
숙소는 여행 가기 몇일 전 날 알게 되었는데요, 마지막 프라하 숙소가 조식부터 청결도까지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유럽은 사실 한국보다 숙소 퀄리티가 좋지 않다고 생각이 들었지만 로맨틱유로는 4성급 이상의 호텔만 취급한다는 점이 좋았어요
마지막 날 다 같이 맥주와 함께 삼겹살 파티를 호텔이 아닌 아파트먼트에서 진행했는데요, 아파트먼트는 호텔 방보다 개인의 방 공간이 훨씬 넓다는 느낌이 들었고 같이 여행 온 사람들끼리만 그 곳에서 머물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 같았어요!
단점은 조식 없음ㅋ
(유럽의 4성급 호텔을,, 한국 4성급 호텔로 생각하시면 절대절대 안됩니다 ^ ^ㅋ)
3. 가장 인상깊었던 여행지
가장 인상깊었던 장소는 오스트리아의 할슈타트와 고사우였어요!
정말 스위스의 알프스가 바로 떠오르는 웅장한 자연 광경과 한국에서는 절대 찾아볼 수 없을 것 같은 아름다움이라는 표현이 하나도 아깝지 않았고 한 번 간 여행 장소를 두 번은 가지 않는데 진심으로 다시 가고 싶은 장소였어요!
사진 찍는걸 무척이나 좋아하지만 이 장소에서 만큼은 사실 사진 찍는 시간도 아까울 정도?
그리고 Jay 인솔자님 덕분에 고사우에서 탔던 눈썰매도 즐거웠고 진~짜 5살로 돌아간 기분이었어요
아마 제가 혼자서 유럽 여행을 계획했다면 이렇게 보물 같은 장소를 갈 수 있었을까 싶었고, 사실 개인적으로 이동해서 오기엔 산이라는 단점이 있어 이곳에서 또 한번 패키지의 장점을 느꼈습니다.
4.개인적인 팁
1.한식 많이 안 챙겨가도 ok (김치를... 챙기세요 컵라면까지만)
2. 예쁜 옷 압축팩으로 압축해가세요 ..^^ 여기 와서 처음 앎ㅋ (그치만 꼭 따뜻하게)
3. 소매치기 항상 조심
4. 환전 많이 해 오기 절대 금지 200유로 환전도 많았어요
꼭 카드 쓰세요
(해외수수료 무료카드 - 트래블월렛은 그때 그때 귀찮게 충전해서 써야 하지만
VIVA X 하나카드는 개인 한국계좌에서 돈이 직접 빠져나가서 충전이 필요 없어 그걸 더 강력 추천드립니다.)
등등 많지만 엔젤 고종률 이사님께 여쭤보시면 친절하게 답변해주실겁니다!
5.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로맨틱유로만의 큰 장점
로맨틱유로의 큰 장점은 “소규모” 와 “미니벤” 이라고 생각해요.
기억도 잘 나지 않는 5살부터 여러 가지 패키지 여행을 다녀본 저는 항상 40명이 넘는 대규모 인원들,
불편한 관광버스로 이동하는 것에 익숙해져 있었어요.
그런데 여행 이동 시간 내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벤으로 편하게 이동했고,
함께 여행 온 언니오빠들과 친해진 덕분에 차 안에서 수다떠느라 참 즐거운 이동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아주아주 큰 장점은 인솔자님과 가이드님이 정말 좋습니다!
누구 하나 소외되는 사람 없게 한 명 한 명 꼼꼼하게 챙겨주시고, 항상 따뜻하고 다정하게 대해주셨던 Santa! 정말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비록 절 좀 많이 놀리긴 했지만ㅋ 재밌었어요! 인솔자보단 사실 여행하는 내내 친한 오빠 같았고 santa님 덕분에 팀 분위기가 항상 즐거웠습니다.
한국 가서도 생각 많이 났고 마지막에 공항 가는 길 마저도 과자를 인원수 별로 네 개 챙겨주신 세심함 잊지 않고 있어요 다음번에 여행 일정이 맞아 로맨틱유로를 또 온다면 정말 santa님과 같이 여행하고 싶어요! 사랑합니다 산타 최공!ㅎㅎ
Jay~ 진짜 Jay 가이드님은 밤 8시가 넘어서도 자신만 아는 핫스팟이 있다며 데려가주시는 멋진 가이드님이십니다. 밥을 먹을 때도 혼자 가서 편하게 드실 수 있었을텐데 굳이 저희 19기를 챙겨주시며 맛있는 맛집 갈건데 같이 가자고 데려가주신 것도 정말 감동이에요ㅠㅠ 이것 저것 재밌는 이야기도 많이 해 주셨고, jay님 차로 이동하는 내내 노래 선곡 또한 정말 베스트였습니다.
그리고 손 편지 너~무 감동이에요 가이드님한테 손편지 받아 본 여행객은 정말 손에 꼽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까지 공항에서도 어느 가이드님이 여행객 텍스리펀 서류를 하나하나 다 작성해주시는지 절대 이런 가이드님 또 없습니다,, 사랑합니다 jay님 다음에 꼭 또 뵙고싶어요!
자유 일정인 날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자유일정 시간에도 하나라도 더 보여주시고 하나라도 더 챙겨주셨던 두 분 정말 감사했습니다. 덕분에 너무나도 행복했고, 알찼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여행이었습니다.
여행은 어딜 가서 무엇을 보고 어떤 걸 느끼느냐도 매우 중요하지만 이번 로맨틱유로를 통해 “함께하는 사람” 또한 굉장히 중요하다는 걸 느꼈습니다.
마지막으로 함께 여행했던 19기에게!
진지하게 사진 작가 해도 될 것 같은 넘 착한 성균오빠, 나이 차이가 전혀 느껴지지 않았던 아낌없이 주는 나무 병천오빠,
스타일 좋고 사진 잘 찍고 엔젤 그 자체 유선언니, 분위기 갑 영어 엘리트 채경언니,
성격 좋고 재밌고 또 같이 여행갈^^ 상준오빠, 세심함의 끝판왕 미래의 가이드님 주상오빠,
깜찍 발랄 사진 표정 천재 잼민.. 지영이, 웃음이 예쁘고 밝은 여진이,
지금 쯤 태국에서 즐겁게 여행 중일 재밌는 현욱오빠,
한국에서도 맨날 보고 싶은 나랑 뼛속까지 성격 똑같은 내 룸메 지현언니까지!
우리 19기 팀원들 앞으로도 계속 계속 사랑해~~ 다음번에 또 같이 여행 가자!
+사진 사이에 설명이 안 들어가길래 한마디만 더 적자면 맨 밑 쯤 블러처리 된 사진 있는데
그게 뭐냐면 마지막에 팀원들한테 받은 카톡 캡쳐해서 저장해놓은거 ^^,, 알라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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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글은 2023-03-12 13:09 작성한 홍진아 님의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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