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2 프스동 42기 조원경 인솔자님 후기

아무래도 장기여행을 처음 가고, 게다가 유럽이라니!

소매치기,,인종차별,,자아가 생긴 뒤의 해외여행은

세부와 일본이 4일 정도씩이 다였기에

걱정 투성이 인간은 세미패키지를 알아보았습니다.

사실 일정 짜기 귀찮아서,

하루 평균 15000보를 걷는 일을 하는 사람에겐

집에 와서 뭔갈 하는 것이 사치였던게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_^

결론! 아주 만족이었습니다.

유럽이 처음이고, 부모님 걱정을 덜어드리고싶다.

일정 짜기 귀찮은데 풀패키지는 힘들다.

혼자 가지만 또래들과 함께하고 싶다.

추추추추천

339만원 이라는 비용이 처음엔 과한가 싶었는데

블로그 찾아보니 패키지 안 가고 비슷한 경로를 가는

분들의 비용보다 대략 50-100 정도 더 쓴 것 같지만 하나도 안 아까웠습니다!

숙소 및 도시 이동은 함께하지만

세부 일정은 자유로 혼자나, 같은 팀원 등 자유롭게

다니면 되는 일정이었습니다ㅎㅎ

대표적인 장점은 

1. 캐리어 이동 숙소에서 차에 싣고

내릴 때밖에 없음

2. 일행끼리 해결 안될 때 인솔자님이나 다른

팀원들에게 물어볼 수 있음

3. 고사우, 체스키크롬프 등 자유여행이었다면

가지 않을 곳들을 가볼 수 있었음

4. 인솔자님 계셔서 가능한 안전 보장

유럽 걸어다니면서, 대중교통 타면서

내가 이런델 도합 30키로가 되는 캐리어와 가방을

끌고 다니려했다고,,,?

싶은 생각이 들어 예약하길 참 잘했다고

생각했습니다!

공항에서 숙소 오가는 것도 걱정이었는데

추천 항공편과 제 항공편이 시간이 비슷해서

함께 픽업가능해서 아주 좋았습니당

제 패키지는 동스뷰(동유럽)+스파(스위스파리)팀과

제가 해당한 프스동(프랑스스위스동유럽)팀으로

구성되어있었습니다!

2030 대상 패키지였고,

부모님 모시고 온 분 한 팀 계셨어요ㅎㅎ

혼자 온 분들도 많고 친구 남매 다양했습니다!

저는 같이간 언니랑 팀원 중 혼자 온 언니 있길래

그 언니랑 친해져서 셋이 다녔습니다.

초면인데두 짱 잘 다녔어요!

저희 포함 약 20명 동스뷰팀과

함께한 첫 일주일은 막내라인(99)이었구

45명 정도였던 스파팀은 중간이었어요!

나이대 다양하니 걱정 안 하셔도 될 듯합니다:)

계획 안 짜온 사람들이 대다수였는데

인솔자님이 추천맛집, 관광지 등을 올려주시고

무엇보다 교통편! 올려주시는게 가장 좋았어요!

출국 전 패키지와 관련된 사항은

로맨틱유로 cs팀이 친절하게 응대해주셨고

출국 직전에는

현지인솔자님에게 세부 사항을 여쭤볼 수 있었어요!

조원경 인솔자님 친절하시고 친근하게 대해주시고

짱짱,,헤어질 때 너무 아쉬웠어

프스동팀이 5명 뿐이라 2주간 함께한 사람은 저희 5과 인솔자님 한 분 글구 쁘띠 기사님 뿐이셨거든용,,,

인솔자님 보고싶어서 또 패키지 하고싶은,,

가장 기억에 남는 인솔자님과 프스동팀이 함께한 스위스 한식파티(•̥̥̥⌓•̥̥̥)

스파팀 분들과는 오티 때 함께하지도 못 했고,

인원이 너무 많아 뒤늦게 말 트고 친해져서

좀 아쉬웠지만

동스뷰팀 분들과는 돌아다니다 만나면

같이 사진 찍고

맛난 것도 먹고 어떻게 이렇게

좋은 사람들만 있지! 했던 팀이었습니다

날씨요정도 함께였고 만족스러운 여행이었습니다!

로망도 가득 채워주고

혼자 여행을 떠날 수 있는 용기를 준 로맨틱유로!

즐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