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우 가이드님과 함께했던 8/3 동유럽& 스위스뷰 38기 찐후기!
작성자최고관리자
등록일2024-11-15
조회수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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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8월 3일~ 8월 11일에 로유와 함께했던 '일교시'입니다.
사실 세미패키지 신청했을 때 걱정을 많이 했어요. 2030이라고 되어있어서 나이 제한 끄트막에 걸친 우리 부부 끼지도 못하고 소외되면 어쩌나 걱정했거든요.
그런데 가이드님이 여행 중간중간 이동하는 버스에서 신청곡을 받아서 들려주셨는데, 노래를 들으니 '아, 나이대가 비슷하구나.' 싶어서 웃음도 나고 실제로 나중에 멤버들과 친해져서 얘기나눌때 노래 듣고 동년배인거 알았다고 하니 다들 공감하시더라구요 ㅎ 근데 어차피 나이차이가 있더라도 전체적으로 두루두루 잘 어울릴 수 있는 분위기로 가이드님이 잘 인솔해주셔서 참 좋았습니다.
세미패키지라 했지만 생각보다 자유시간이 더 많았어요. 운이 좋게도 이재우 가이드님 만났는데, 어색하고 서먹한 저희들끼리 잘 친해질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을 많이 해주시더라구요.
팀끼리 부다패스트에서 야경보며 사진도 찍어주셨는데, 열심히 하시는 모습이 인상깊어서 몰래(!)사진을 남겨두었거든요.
사실 후기를 쓰게 될 줄 그때는 몰랐는데.. ㅎ 이렇게 후기 사진에 쓰이네요.
저희팀은 굉장히 운이 좋았습니다. 가는곳마다 날씨도 좋았고 (날씨 요정 가이드님..💕) , 가이드님이 다음일정에 꼭 가볼 장소 추천, 맛집 + 현지 실시간 행사 등을 공유해주셔서 즐겁게 다음날 일정을 짤 수 있었어요.
사실 K직장인의 삶... 다들 아시잖아요. 휴가 내기 위해 엄청 빡세게 일하다보니 내일이 당장 출발일... 이렇게 계획없이 여기 와도 되나 싶을 정도로 비행기티켓예약이랑 로유만 결제했었는데..저녁에 씻고 가이드님이 보내주신 리스트 중에서 다음날 일정이랑 먹을 곳 검색하면 되서 좋았어요...ㅋㅋㅋ
그리구 제가 중간에 발목을 다쳤는데 가이드님이 몇번씩 괜찮은지 물어봐주시고 챙겨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여행팀에 피해를 줄까봐 걱정했는데 자유일정도 많아서 적절히 잘 조절해가며 참여하고 무사히 여행 마무리 하고 돌아왔답니다. 부끄러워서 감사인사도 잘 못드렸는데 이 자리를 빌어서라도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시차 적응 못하다가 이제 정신 좀 차리고 후기를 남겨봅니다. 다음번에 또 유럽여행을 가게 된다면 망설이지 않고 로유 선택할거에요. 정말 즐겁고 행복한 여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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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일교시 작성일 2024-08-13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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