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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일 ~ 2월 10일 팀원들과 인솔자 주주님과 함께했던 소중한 동스뷰 여행 후기

작성자나나

등록일2025-02-24

조회수 366

본문

안녕하세요 이번에 동유럽 + 스위스뷰 9일 일정으로 다녀온 후기입니다.
말 솜씨가 없어 저의 후기가 다른 분들에게 크게 와닿을지는 모르겠지만 저에게는 하루하루가 너무 소중했던 날들이라 후기로 남겨봅니다😊 

첫날 부다페스트로 가는 인천공항에서 "저 회색후리스 입고 있어요"라는 카톡에서의 한마디에 여기저기서 카톡방에 있던 사람들이 모여 앉아
이름과 mbti를 얘기하며 수줍고 어색했던 그 공기가 지금 다시 생각해보면 간질간질하고 소중한 기억이 되어 남아있어요.
그렇게 만난 사람들과 함께 12시간을 날아 낯선 땅에 와서 인솔자님을 공항에 버려 놓고 우리끼리 버스를 타고 출발할 일은 또 없겠지요.
그렇게 인솔자 🍀주주🍀님과의 첫 만남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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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간 함께 방을 썼던 룸메는 나랑 동갑이었는데 생활 패턴, 잠자는 버릇 등 지낼 수록 맞는 게 많아서 너무 신기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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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와서 잘 맞는 사람 만나기 쉽지 않은데 우리 팀원 전부 다 성향도 비슷하고 친화력도 좋아서 금방 친해지고 같이 놀았는데 이것 만큼 값진 것은 없는 거 같아요.

응백과 아이들 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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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다페스트에서 2일째 저의 첫 자유 일정은 세체니 온천가기! 였는데 유교걸~ 인만큼 레쉬가드를 챙겼었다가 오직 비키니로만 입장이 가능하다+비싸다라는 말을 듣고
전날 고민을 했었는데 "너 진짜 안가? 같이 가자"  한마디에 홀려 15분 만에 준비하고 갔는데 세상에 안 갔으면 땅을 치고 후회할 뻔 했습니다.
수질 안 좋다는 말도 있는데 오픈런 하면 노프라블럼 사람도 많이 없고 쾌적하게 담그고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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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다페스트에서 본 야경은 정말 잊을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인솔자 주주님께서 카메라를 들고 오셔서
40명 가까이 되는 사람들 한명 한명 야경 사진 찍어주고 보정까지 해서 보내 주시더라구요😮
이런 인솔자가 또 어디에 있을까요. 여행 하는 내내 우리를 신경 써주시고 버스에서 준비해온 게임 했을 때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밌게 이동 했던 것 같아요.
쫄깃한 반전이 있었던 게임... 또 하고 싶어집니다. 🍀주주님🍀을 만난건 최고 행운인 거 같아요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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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째는 판도르프 아울렛과 벨베데레 궁전에 가는 코스였는데 시간도 넉넉해서 여유롭게 둘러보고 기념품도 살 수 있어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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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베데레 궁전 상궁에는 그 유명한 구스타프 클림트의 키스 작품이 있는 곳인데요, 여러 작품들을 감상 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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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립 유명한 집에서 맥주 한잔도 했는데 오랜 친구와 여행 간 듯 편안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도 엄청 하고 즐거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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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째에는 비엔나에서의 자유여행이었는데 오전에 로비에 모여 오페라 입석 티켓팅을 성공하여 그 유명한 마술피리를 봤어요.

밤의 여왕 아리아를 듣는 순간 온 몸에 전율이 느껴졌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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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는 날이 좋아 곳곳을 걸어다니며 유럽의 순간순간을 여유롭게 눈에 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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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째 할슈타트와 고사우 일정이었는데 날씨가 너어어어어어어어무 좋았어서 풍경이 사진에 다 안 담기더라구요.
작고 아기자기한 집들도 기억에 남고 백조들이 떠다니는 것도 갬성✨️넘치는 곳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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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는 우리팀 모두가 모여 저녁밥을 먹고 와인바도 갔었어요. 와인잔에 비친 얼굴을 사진 찍으며 깔깔 거리며 웃던 모습이 재밌었어서 글을 쓰면서도 미소가 사라지지 않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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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째 ...벌쩌 6일째라니 믿기지가 않더라구요. 잘츠부르크에 갔는데 미라벨 궁전이 귀신의 집이었던게 가장 기억에 남아있어요.
겨울에 가서 그런지 꽃도 없고 휑 했던 궁전 ㅋㅋㅋ 볼거는 없었지만 스벅에서 시간 보내다가 집합시간 다 되어 돌아가던 중
마트에 한눈 팔려 지각을 하게 되어 갑자기 분위기 러닝크루가 되었었던 일도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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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서 산 귀여운 틴 케이스에 담긴 초콜릿과 토끼 초콜릿이에요. 선물용으로 너무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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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를 타고 저녁에 도착한 프라하의 밤은 잊지 못할거 같아요. 포크스에서 밥을 먹고 산책을 하며 숙소로 걸어가던 것도 낭만 가득 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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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거는 밥 먹고 젤라또 집에서 후식으로 주문한 레몬맛의 젤라또도인데 저의 혀에 강력히 남아있어요.
(입욕제 나는 레몬맛의 젤라또였답니다.) 이 또한 잊지 못할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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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째에는 프라하 워킹투어를 신청하여 돌아다녔어요.
자유일정이다 보니 타 프로그램을 신청해서 구경 할 수 있는 것이 좋더라구요. 일정에 얽메이지 않고 자유로운 로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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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째는 떠나는 날이에요..... 유럽의 시간은 다른 곳 보다 빨리 지나가나요..?
24시간이 하루라면 여행 했던 날들은 12시간 밖에 없었던 것처럼 언제 이렇게 시간이 후딱 지나갔는지 모르겠더라구요.
그만큼 최적의 코스와 동선, 룸메이트, 팀을 구성해주는 CS팀 덕분이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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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람들과 만나서 여행하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로맨틱 유로 완전 추천 ❤️ 강추 강추 합니당~! 이미 내 친구들이랑 지인들한테는 다 소문냄😘

댓글목록

로맨틱유로님의 댓글

로맨틱유로 작성일

나나님, 안녕하세요.
로맨틱유로 CS팀입니다 : )

하루하루가 너무 소중했던 날들이라는 말씀
아마 여행 다녀오신 분들은 백이면 백 모두 공감하시지 않을까 싶어요.

처음 모두 모였을 때의 그 간질간질한 순간
너무 잘 알지요. 하루만 지나면 아무것도 아닌데
그 순간은 뭐가 그리 어색하고 부끄럽고 낯설던지요 : )

응백과 아이들의 응백님이 뉘신지?!!
진심으로 궁금해집니다.
그렇게 서로의 별칭이 만들어질만큼
매우 친해지셨고 그만큼 유쾌한 시간 보내셨을 것 같아요.
와인잔에 비친 얼굴을 보며 깔깔깔 웃음짓는 순수한 시간까지 더해서요~

여행 준비할 때는 너무나 긴 시간인데
돌아오면 항상 순식간에 증발해버린 여행의 시간~
그렇기 때문에 계속 여행이 그리운거겠죠?^^
다음에 또 저희 로맨틱유로와 함께 꿈같은 여행의 낭만 즐기시길 바래요.

감사합니다.

최지안님의 댓글

최지안 작성일

나현님 정성 넘치는 후기 너무 감사합니다
사진도 다 너무 이쁘네요
저도 나현님이랑 여행할수있어서 완전 행운이었어요 완전 럭키비키🤙
한가지 아쉬움이 있다면 취사가 안되서 나현님의 요리를 먹어보지못한거랄까요?ㅎㅎ
그래도 여행내내 즐겁고 행복하셨다니 정말 다행이고 기쁘네요 추억 오랫동안 간직해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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