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여행을 위한 진짜 후기

아직도 못 헤어나온 동스뷰 여행후기(w/하니 인솔자님)

작성자서언

등록일2025-03-09

안녕하세요, 이제 다녀온지 1주일이 지났지만 아직도 헤어나오지 못한 동스뷰 여행후기 전해드려요!

저같은 경우에는 원래 출발 오래전에 계획을 세워서 여행을 다니는 편이라 패키지 여행을 처음이었는데요

이번에는 여행 갈 수 있는 일정이 급하게 결정되서 출발 4일전쯤 급하게 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유럽이 처음이기도 했고 로유 가본 친구가 추천해줘서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신청과정에서 친절하게 안내해주신 CS팀분들 덕분에 신청하길 잘했다고 생각했어요

비행기표 추천부터 궁금한점에 대한 응대까지 귀찮은 내색없이 친절하고 즉각적으로 답변해주셔서

사전에 준비해야될것들을 아무 허들없이 준비할수 있었어요 감사합니다!

여행 같은 경우에는 진짜 매순간이 너무 행복했지만 특히 좋았던 순간들 위주로 몇가지 전해드리고자 해요

1. 2일차: 부다페스트 야경

- 일단 제가 원래도 야경을 좋아하는데데. 다른 도시 야경도 예뻤지만 여기가 압도적으로 원탑이었어요

어부의 요새가 대표 사진스팟이긴 한데 저는 다뉴브 강가에서 찍는것도 매우 예뻤습니다

2. 4일차: 라트하우스 광장(빈 시청앞) 아이스링크

- 계절성으로 운영되는 걸로 보이는데, 아름다운 야경 바라보면서 다같이 스케이트 타니까 현지인이 된것 같은

기분이었어요! 넘어져도 아픈줄 몰랐습니다(한 5분후쯤 아팠습니다) 혹시 안 끝났다면 꼭 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3. 6일차: 호엔잘츠부르크성과 체스키크롬로프

- 야경은 부다페스트가 젤 좋았다면, 낮 풍경은 여기 두군데가 가장 좋았어요

호엔 잘츠부르크성의 설산뷰는 진짜 풍경화 같았고 체스키크룸로프는 동화에서 튀어나온 마을 같아서

시간만 있었다면 더 머물고 싶었어요

(이건 그냥 프라하에서 본 소라게아기.. ㅎㅎ 귀엽지만 말은 엄청 안들었던 기억이)

특히 20명 넘는 인원들 데리고 다녀주셨던 하니 인솔자님!

많은 사람들 데리고 다니는게 쉬운일이 아닌데 일주일 동안 항상 밝은 모습으로

모두를 잘챙겨주셔서 여행이 배로 즐거웠습니다

특히 스팟마다 장시간 사진 찍어주시는대도 너무 열정적이셨고 예고편으로 몇개만 받아봤는데

사진도 너무 예뻤어요! 한 5년치 프사 돌려막기할 예정입니다

원래 사진을 잘 안찍긴 하지만 남는건 사진뿐이기도 하고 언제 돌아올지 알수 없으니

다들 부끄러우셔도 일단 찍으시길 추천드려요

마지막으로 혼자 갔지만, 운이 좋았던건지 동행 분들도 좋은 분들만 만나서 여행 너무 즐거웠습니다

혼자갔으면 많이 심심했을텐데, 같이 지내면서 떠들던게 너무 즐거웠어요! 꿈같은 시간이었습니다 평생 기억날거에요

(캐리어 식탁 낭...만이었습니다)

단점이 하나 있다면 행복 최대치 찍어서 그런지 현실로 돌아오니 너무 고달프다는거..?

그러니 돈 모아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함께 해주시거나 도와주신 모든 분들 감사했고

고생하셨습니다. 다들 안전여행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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