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아깝지 않았던 첫 유럽여행(With.무니)
작성자채정선
등록일2025-04-10
조회수 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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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 한번쯤은 유럽을 가고 싶었지만 자유여행을 가기엔 무서워서 패키지로 신청했습니다.
계획 하나 없이 일주일 만에 출발하게 되어 막연했지만, 무니님의 알짜배기 정보로 다양한 명소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또 2030 패키지로 또래 친구들과 다닐 수 있어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가족여행과는 다른 재미를 느꼈습니다.
1. 헝가리 부다패스트
첫 유럽의 풍경을 본 곳이였는데 유럽의 맑은 하늘을 보고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감명받았습니다.
부다패스트 국회의사당을 볼 수 있는 야경명소 스팟을 무니님이 알려주시고 건축물의 역사를 설명해주셨습니다.
부다패스트에서 먹은 토카이 와인에 푸아그라 꼭 드셔보세요 푸아그라 맛없다 그러면 상종하지 마세요.
2. 오스트리아 벨베데레 궁전
유명한 키스 작품을 봐도 크게 감명을 받지 않있지만, 나폴레옹 작품은 너무 웅장해서 압도당했습니다.
뒷 정원에 있는 건축물은 너무 이뻐 한참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무니님 추천으로 방문한 음식점의 폭립은 제 인생 최고의 폭립이였습니다. 가성비도 미쳤고 여기서 먹은 하우스 와인은 한 달이 지난 지금도 기억이 생생합니다.
3. 오스트리아 할슈타트, 고사우
여긴 말로 설명 못해요. 사진으로 보세요. 너무 너무 너무 이뻐요. 인생샷 건졌어요
4. 체코 체스키크룸로프
왜 동화마을이라 하는지 알 수 있을 정도로 걷는 곳 마다 너무 이뻤습니다. 풍경 찍는 걸 좋아하지 않지만 카메라를 놓을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웠습니다.
5.체코 프라하
여기부터 체력이 남지 않아 사진을 많이 못 찍었지만, 프라하성 야경은 눈에 담아 왔습니다. 여기서도 또한, 무니님의 가이드로 쉽게 역사를 알 수 있었습니다.
말주변이 없어 이렇게 마무리 하지만 진짜 너무 재밌게 잘 놀다 왔습니다. 같이 여행한 사람들과도 친해질 수 있어 다음에도 여행을 한다면
패키지로 신청할 생각이 무조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9일간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신 가이드 무니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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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무니님의 댓글
무니 작성일
안녕하세요, 정선님
날씨가 환상적이었던 동유럽을 함께 한 무니 인솔자 입니다.
잘 지내셨죠?! 기껏해야 2주 정도 전에 헤어진 건데 같이 여행한 날들이 왜 이렇게 까마득하게 느껴질까요? :)
예쁜 사진들 많이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동유럽은 일정이 바빠서, 여러분들이 어떻게 여행을 했는지 세세하게 알기는 어려웠는데 이렇게 사진과 짧은 설명글들로 재밌게 하셨구나 알 수 있었어요.
저는 여행하면서 정선님이 참 뭐랄까, 몸이 큰 푸(POOH)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처음 만난 팀원들임에도 불구하고 서로를 편하게 해주고, 어색한 간극을 채워주는 역할을 하시는 것 같아 보여서요.
우리 팀에는 다양한 성격의 팀원들이 많았잖아요?
거기서 정선님이 그 팀원들을 조화롭게 잘 이어주신 것 같아요.
이 페이지를 빌어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동유럽에서 헤어지기 전에, 왜 스위스파리 연장 안하냐고, 빨리 하라고 장난처럼 했던 말 기억하시나요?
진심도 어느 정도 섞여 있던 말이었어요 ^^
언젠가, 다음 번에도 기회가 된다면 함께 새로운 곳을 여행할 수 있기를.
다시 만날 때까지 건강하시고, 아프지 마시고, 가능한 행복한 날들이 많기를 바랄게요.
함께 해 주셔서 즐거웠어요!
안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