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니 인솔자님과 함께한 동유럽 스위스 9일?
작성자김옌
등록일2025-04-16
조회수 165
본문
이번 유럽 여행은 ‘로맨틱 유로’ 통해 다녀왔는데, 정말 이름처럼 낭만 가득한 시간이었어요 :) 도시마다 분위기도 다르고, 보는 풍경마다 느낌이 달라서 하루하루가 참 새롭고 즐거웠어요✨
일정은 전체적으로 잘 짜여 있었고, 이동이나 숙소, 식사 등도 균형 있게 구성돼 있어서 크게 불편함 없이 여행할 수 있었어요. 하루하루 타이트하게 움직이긴 했지만, 덕분에 밀도 있게 유럽을 즐긴 느낌!
무니 인솔자님은 전체적인 진행을 깔끔하게 리드해주셨고, 분위기 조율도 능숙하셨어요. 유쾌하면서도 세심한 성격 덕분에 처음 만난 사람들과도 금방 친해질 수 있었고, 중간중간 피곤하거나 어색할 틈이 없었달까요ㅎㅎ
특히 기억에 남는 건, 중간에 함께하던 분들이 각자 일정 때문에 빠지게 되면서 저 혼자 남게 된 날이 있었는데, 무니님이 먼저 다가와 피크닉이랑 저녁 식사를 같이 하자고 해주셨어요. 덕분에 혼자라는 느낌 1도 없이, 끝까지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여행을 이어갈 수 있었어요 :) 이런 세심함이 정말 큰 힘이 됐던 것 같아요.
여행 막바지에는 다들 정이 들어서 아쉬움이 정말 컸어요. 각자 떠나는 날 아침엔 서로 짧게 포옹도 하고, 연락처도 주고받고, 나중에 한국에서 보자며 인사 나누는 장면이 아직도 기억에 남아요 :) 처음엔 낯설고 조심스러웠던 사람들과 함께 웃고 사진 찍고, 진심으로 안녕을 말하게 되는 경험이 참 소중했어요.
전체적으로 균형 잡힌 일정과 좋은 사람들, 그리고 든든한 인솔자 덕분에 오래 기억에 남을 여행이었어요. 다음에도 이런 분위기라면 또 떠나고 싶을 정도로요!✈️
댓글목록
무니님의 댓글
무니 작성일
안녕하세요 예은님,
16일의 유럽을 함께한 무니 인솔자 입니다. 반가워요 ^_^
한국으로 잘 돌아갔죠? 이전에 연락할 때 호준님과 대윤님과 상해 간다고 들었는데 어떻게 계획은 잘 짜여지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어쩌다 보니 예은님이 오빠들 많은 흡연팟(ㅋㅋ)에 들어가게 되었잖아요.
거기서 잘 적응하면서 여행을 할 수 있으려나 나름대로 신경을 썼었는데 제 걱정은 정말 기우였더라구요.
너무나 적응을 잘해서 그냥,, 아주 자연스럽게 그 무리에 녹아 들어 버린,,
조원들끼리 너무 친하면 여행도 잘 다니고 하시니까 제가 뭔가 가까워질 기회가 많이 없는데,
다행히도 (?_?) 형님들이 동유럽까지 하시고 한국으로 가신 분들이 많아 스위스파리에서는 예은님과 대화 나누고 함께 보낼 수 있는 시간이 더 많았네요.
스위스 파리에서 예은님이 있어서 저도 외롭지 않고,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
같이 갔던 공원이며, 편의점 파스타며, 만 원짜리 젤라또며,,,
그 모든 것들이 그 땐 그냥 길거리에 있는 아무 것도 아닌 것들이었는데
지금 돌이켜 보면 모든 순간 순간들이 낭만이었고, 행복이었고, 또 아쉬움이기도 하네요.
지금을 사는 모두가 그렇지만, 예은님은 특히나 경쟁과 쇼잉이 심한 곳에서 근무하시잖아요.
지금도 충분히 예은님은 반짝이지만, 앞으로도 그 반짝임이 오래 오래 갔으면 좋겠어요.
힘든 환경에서 근무하지만, 그 속에서도 지금처럼 예은님 만의 색을 잃지 말고 좋은 사람들과 좋은 인연 꾸준히 유지하면서요.
뤽상부르 공원에서 돗자리 펴고 누워 있던 예은님 모습이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몸에 안 좋은 것 너무 많이 하지 말고!
앞으로는 건강도 신경 쓰면서 지내길 바라요 :D
또 만납시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