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레 서유럽 여행을 계획하면서 자유여행, 패키지 고민하던 중에 세미패키지를 처음 접하게 되었어요. 첫 유럽여행인 저에게 걱정거리가 몇 가지 있었는데 1. 나라 간 이동 걱정 2. 도시별 숙소 예약 3. 도시 간 이동 시 캐리어 들고 이동 4. 유럽에 대해 지식이 부족해 설명해 주실 가이드 or 인솔자님 동행 위 걱정거리들 위주로 찾던 도중 세미패키지를 알게 되고 원하는 날짜와 맞춰보니 로맨틱유로를 선택하게 되었어요! 예약 확정되고 나서 1일차부터 15일차까지 도시 체류 기간을 잡아주셔서 그 기간에 맞춰서 일정을 짤 수 있었고 도시별 추천코스, 추천 명소, 맛집도 다 알려주셔서 참고하기 좋았습니다! 떠나기 전에 63기 프스이팀 단톡방도 열어주시는데 거기서 서로 일정이나 정보도 공유하다 보니 혼자가 아니라서 더 원활하게 일정을 계획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패키지 하면 약간 엄청 빡빡한 일정에 지칠 텐데 로맨틱 유로는 대부분 자유일정이라 본인이 원하는 일정을 마음 편하게 다닐 수가 있어서 자유도가 높아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숙소도 솔직히 큰 기대 안 하고 갔는데 생각보다 좋았어요 특히 스위스에서의 뷰는 상상 그 이상.. 그리고 50인승 정도 되는 리무진버스로 이동으로 나라(도시) 간 이동도 걱정 안 했고, 캐리어도 버스에 넣어두고 이동하니 편리했었지만 나라 간 이동 시 10시간~12시간 정도 이동하니 목베개는 꼭 구비하시고 타시길.. (캐리어에 두고 탔다가 목 돌아감) 혼자가 아닌 새로운 사람들과 함께 일정도 맞춰 다니고, 하루 일정 마치고 같이 술도 마시면서 소통하고 소중한 추억 더 많이 만들고 갑니다요!!

마지막으로 인솔자였던 하니님! 인솔자님 느낌이 아닌 친구처럼 다가와 주셨고 중간중간 사건(?)이 있었지만 항상 웃음 잃지 않고 인솔해 주시며 뒤에서 카메라 들고 계셨다가 사진 스팟에서 한 명 한 명 너무 열정적으로 사진 찍어주시는 모습 못 잊을 거예요ㅠㅠ 그리고 여행이 끝나고 나서도 사진 작업해서 올려주시면서 너무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세상 이렇게 세심한 사람 못 찾을 듯.. 하니님 덕분에 소중한 추억 더 많이 챙겨 가요 포브스 선정 다음에도 꼭 같이 여행 가고 싶은 사람 1위 하니님 앞으로 좋은 일만 가득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