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의 감동, 파리 에펠탑의 설렘

로맨틱유로 통해서 생애 처음으로 떠난 유럽여행!

프랑크푸르트로 입국해서 하루 묵고, 스위스 인터라켄이랑 파리까지 쭉 이어지는 세미패키지 일정이었는데

핵심 장소만 방문하니 알차고 진짜 만족스러웠어요. 

인솔자님은 꼭 필요한 부분만 도와주고, 나머지는 거의 자유여행처럼 내 마음대로 다닐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스위스는 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풍경이 정말 압도적이었고요, 융프라우 정상에 올라갔을 땐 내가 여기까지 왔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더라고요. 

그리고 파리에서는… 에펠탑이 정말 최고였어요. 밤에 조명 반짝이는 거 보면서 센강 따라 걷는데, 갑자기 모든 게 완벽하게 느껴지더라고요. ‘아, 내가 진짜 파리에 와 있구나’ 싶었어요.

마음 잘 맞는 분들과는 같이 미슐랭 레스토랑도 다녀왔고, 또 혼자서도 여유롭게 카페 들르고 골목골목 산책도 했어요. 

처음 혼자 떠난 여행이었는데, 그래서 더 기억에 남는 순간들이 많았던 것 같아요. 무섭기도 했지만, 용기 내길 정말 잘했다고 느꼈던 여행이었어요.